오리엔탈정공, 1,841억원 규모의 수주계약 체결

㈜오리엔탈정공(대표이사 서종석, 서상원)은 2011년 8월 16일 필리핀 선주사 Elegant사로부터 1억7천2백만불규모의 수주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원화로는 1,841억이며, 전년도 매출실적의 56%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이번 계약은  4.9K Bunker Tanker, 600P ROP Ferry, 528P LCT Craft 등의 선박 15척을 선급 DNV 입급하에 건조하여 2013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하는 조건으로 계약기간은 2014년 3월입니다. 오리엔탈정공은 이를 국내 진해사업장 외에 중국 대련 현지 법인인 OMI에서 건조할 계획입니다.

이날 체결된 계약은 창립 이후 수주된 프로젝트 중 규모가 가장 큰 건으로, 오리엔탈정공은이번 계약이 성사되면서 2011년 들어 현재까지의 수주실적이 약 4천억원에 달하며, 목표수주액의 67%를 달성하였습니다.

한편, 오리엔탈정공은 지난 6월에 279억 규모의 화물여객 운반선(RO-RO VEHICLE & PASSENGER VESSEL) 3척에 대한 계약 소식을 전하였으며, 30일에는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수주한 233억 규모의 리빙쿼터(Living Quarter) 수주 사실을 공시한 바 있습니다.

글로벌 조선시황의 회복세 속에서 이처럼 꾸준히 수주소식을 전하고 있는 오리엔탈정공은 2011년 8월 현재 약 5,700억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70% 이상이 2012년도와 그 이후 물량으로 내년도 매출분도 어느정도 확보된 상태입니다.  

 오리엔탈정공은 8월 16일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2011년도 상반기 매출액 1,805억, 영업이익 77억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0%, 87.8% 증가한 실적으로, 2011년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도 큰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