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10K Coal Carrier 인도
㈜오리엔탈정공(대표이사 서종석, 서상원)은 11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2011년 6월 24일(금) HJ-1005 Coal Carrier를 선주측에 최종 인도하였습니다.
HJ-1005 Coal Carrier는 지난해 4월 29일 ㈜한진으로부터 수주한 10,000 DWT급 중소형 석탄운반선으로, 오리엔탈정공은 7월 29일 강재절단식을 시작으로 건조에 착수하여 10월 29일 용골거치식을 진행하였습니다. 2011년 3월 19일 성공적인 선체 진수에 이어 2011년 5월 28일 선박의 운행안정성과 수행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시운전을 수행함으로써 최고의 품질과 안전성을 입증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6월 13일 명명식을 통해 ‘한진그린호’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된 HJ-1005 Coal Carrier는 최종 인도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착수되었습니다.
이로써 오리엔탈정공은 11개월간의 건조공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한진그린호를 성공적으로 인도함으로써 특수목적선 시장에서 기술력 인증과 품질 입증이라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처음 제작하는 신규 선종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오리엔탈정공이 계약 납기일내에 뛰어난 품질로 인도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30여 년간의 구조물 제작을 통해 쌓아온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사 및 협력사 관계자들이 땀과 열정으로 쏟아 불철주야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한편, 이날 인도된 한진그린호는 6월 28일 여수화력발전소에서 기동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산업현장에 투입될 예정으로, 연간 약 140만톤의 유연탄을 여수 낙포항, 광양항 등지에서 한국남동발전의 여수화력발전처로 운송하게 될 것입니다.
사진설명. 2011년 6월 24일 선주측에 인도를 위해 출항한 ‘한진그린호’ |